휴가를 신청하거나, 회의실을 예약할 때 여러분은 어떤 시스템을 쓰시나요? 혹시 PC 접속이 어려운 외부 미팅 중이거나 이동중일 때는 휴대전화로도 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나요?
SK D&D 구성원들은 올거나이즈의 ‘Alli(이하 알리)’를 이용해 간편하게 휴가 신청, 회의실 및 차량 예약 등을 하고 있습니다. 알리가 사내 시스템을 API로 쉽게 연동할 수 있는 AI 업무 파트너이기 때문입니다. 일상적인 회사 생활의 편의를 세심하게 도와서 업무 생산성도 올리고, 회사에 대한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는 SK D&D를 만나보았습니다.
SK D&D(이하 SK디앤디)는 상업용 오피스, 호텔, 지식산업센터, 임대주택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기업이자, 태양광∙풍력발전∙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및 ESS 등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민간 에너지 발전사입니다. 공급자 중심의 개발이 아닌, 솔루션을 활용해 수요자 관점의 지속 가능한 주거, 업무 공간으로 개발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SK디앤디는 따뜻한 프로페셔널들이 몰입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자율좌석제나 연차 자가 결재 등의 시스템을 마련해 두었는데요. 이러한 시스템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알리를 사용중입니다. 알리와 API 연동을 통해 사내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SK디앤디의 메타스페이스본부에서 근무중인 안태진 매니저는 전사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며, 알리의 활용을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알리와 관련된 업무 편의 데이터들을 중요하게 보고 있는데, 업무 편의가 생산성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SK디앤디는 구성원들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구성원의 성장과 회사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SK디앤디에서 처음에 챗봇 솔루션을 도입하려고 검토할 때의 목적은 직원들이 자주 묻는 질문과 답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MS팀즈를 사내 메신저로 사용중인데, MS팀즈와 바로 연동되는 챗봇이 필요했고요.
그래서 알리를 도입해 구성원 질의응답을 효율화하는 용도로 사용하다가, 더 고도화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됩니다. 업무 관련 신청 절차를 줄이고, 연차를 신청할 때 회사 PC로만 가능해서, 급하게 신청할 경우 사후에 신청하기도 했는데, 외부에서 모바일로도 신청할 때 알리를 통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게 되었고요.
SK디앤디는 앉고 싶은 자리를 선택해 앉는 자율좌석제를 2019년부터 시행 중입니다. 연이틀 같은 자리에 앉을 수 없고, 앱에서 자리를 예약해서 앉게 됩니다. 사무실도 부서별로 자리가 나뉘어있지 않고, ‘라이브러리’ ‘홈’ ‘팩토리’ ‘그린하우스’ 등 콘셉트에 따라 6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파트원이나 동료를 찾을 때 시스템에서 ‘자리 찾기’나 ‘근태 조회(휴가 등)’를 해야하는데, 몇 단계씩 클릭을 해서 들어가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도 알리를 통해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지 올거나이즈와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SK디앤디는 2020년 12월부터 올거나이즈의 알리를 사용중입니다.
문의사항 자동 응답에서 시작해 MS 팀즈 연동, 직원 연락처를 찾기 위한 인지 검색, 사내 시스템 연동을 통한 예약 및 신청까지 사용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챗봇뿐만 아니라 업무 편의를 높이기 위한 자동화까지 확장된 것이죠.
SK디앤디와 올거나이즈는 협업을 통해 사내 시스템 API와 알리를 연동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여러 단계 없이 알리에서 한번에 원하는 기능을 호출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모바일에서 구현이 잘 되게 하는 것 또한 중요했습니다.
알리는 SK디앤디 구성원들의 질의응답을 분기에 900건 정도 처리하고 있습니다. 안태진 매니저에 따르면 동료가 어디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 찾기"와 층별 와이파이 정보, 구내식당 점심 메뉴 정보 등이 구성원들이 알리를 통해 자주 해결하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알리의 도입 목표가 구성원들의 업무 편의 향상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몇 명이나 사용하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직원의 50% 이상이 알리를 사용중이고, 기능을 확장해 나가면서 사용률이 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앱이나 웹에서 몇 단계 클릭을 해야 했던 것들이 알리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로 접근이 쉬워서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일반적인 사내 시스템들은 “지식 베이스” 형태들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런 문서 형태들은 사람이 일일이 업데이트 해야 합니다. 잘못된 정보가 업데이트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기도 하죠.
SK디앤디에서는 이런 형태를 지양하고, 인사 시스템의 데이터 베이스 API를 알리와 연동했습니다. 급하게 동료의 연락처를 찾을 때도 정확한 정보를 찾을 수 있고, 관리자 입장에서도 편합니다.
“챗봇을 도입할 때 질의응답을 자동화하는 것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알리는 업무 자동화의 확장성이 생각보다 컸습니다.
휴가 신청, 자리 찾기, 회의실 예약 등 구성원이 자주 쓰는 기능을 알리 한 곳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어 좋아요.
혹시 알리 도입을 고민중이라면, 기획 단계에서 문제 정의를 잘 한 뒤, 알리와 사내 시스템을 연동할 때 확실하게 개선될 수 있을 부분을 먼저 고민하면 활용 폭이 넓어질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현재 시스템들과의 연동을 염두에 두고 구성하면 도입 초기에 구축이 빨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SK디앤디 안태진 매니저
SK디앤디는 구성원들의 몰입을 통한 성장을 위해, 몰입하기 좋은 환경을 고민하고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알리를 통해서도 업무 편의를 높이고 몰입을 돕고 있는데요. 현재 문제 없이 잘 돌아가는 사내 시스템도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사용할지, 더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은 어떤 것일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내 시스템 담당자라면 API 연동 등이 직관적으로 편리한 알리를 통해 기술적인 고민을 많이 해결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